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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브레짜 내돈내산 리뷰!(BABY BREZZA - REAL REVIEW) + 세척법(Disinfection method)

재하대디 2024. 3. 14. 02:10

목차

1. 베이비 브레짜 리뷰
2. 베이비 브레짜 세척방법

 

오늘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준비해뒀던 아이템 중 자동 분유제조기인 베이비 브레짜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구매했던 이유는 신생아 시기 새벽 수유 때문이였습니다. 새벽에 비몽사몽 일어나서 분유를 적당량 넣고 물온도를 맞춰서 공기를 빼고 수유를 한다? 생각만해도 끔찍했거든요.

 

베이비 브레짜 리뷰
한줄평
분유제조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그보다 더한 불편함을 얻었다.


일단 저희집에서 사용 중인 브레짜는 외국제품입니다.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고싶어서 큐텐으로 해외직구한 상품입니다.

처음엔 몰랐습니다.
해외직구상품이 한국에서 파는 상품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는..
제일 큰 차이점이자 벙쪘던이유는 전압이 달라요.
해외 직구상품은 120V, 국내 상품은 220V
와우!!
그냥 꼽고 쓰셨다는 분들도 계신데 그냥 쓰시는건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렇다고 환불을 하게되면 배송비를 부담해야하는데 배송비나 변압기나 비용적 차이가 없더라구요.
결과론적으로 국내홈페이지의 정품 가격의 상품을 변압기를 이용해서 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왔습니다.
어쩌겠어요. 열심히 써야죠.
참고로 저와 같이 직구상품 구매하신분들은 변압기 사실때

2KVA 다운변압기를 쓰셔야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소비전력 때문)


두번째 차이점은 ml로 표기되는게 아닌 oz로 표기됩니다.

이점은 사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 뿐이지 사실 그렇게 불편한점은 없습니다.

 

이제 브레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장점 1 - 간편한 분유셋팅
베이비 브레짜 홈페이지에 분유 세팅번호라고 분유별 브레짜 셋팅법이 나와있어요.

웬만한 분유는 다있어서 굳이 찾아보지 않고 먹일 수 있는점은 참 편했어요.


장점 2 - 버튼 하나로 분유 제조
세팅 해두고 물과 분유를 넣어두기만하면 start 버튼으로 간단하게 제조가능
이거는 제품의 원기능이죠?

장점 3 - 온도 상시 유지
넣어둔 물이 40도로 자동 고정되서 온도 조절이 필요없다.

맨왼쪽이 온도게이지인데 자동으로 맞춰줍니다.

 

이제 이 원기능을 위해서 얻은 제가 느낀 단점을 말씀드릴께요.


단점1 - 정확한 계량이 안된다.
 즉 150ml를 뽑으면 150ml가 나와야하는데 155ml가 나올 때도 있고 160ml가 나올때도 있고 오차범위가 좀 있어요.

그래서 배앓이 가능성이 조금 있어요.

단점2 - 필요한 분유 양만큼 설정 불가능
1oz 즉 30ml 단위로만 설정이 가능해서 우리 아이가 140을 먹는다 그럼 남는 분유는 다 버려야해요.

분유가 얼마짜린데.. 휴

단점3 - 분유 깔때기 추가구매가 거의 필수
4회정도 뽑으면 깔때기가 더럽다며 교체알람이 뜹니다.

뭐 그냥 뽑앗다가 다시 꼽으면 되긴 합니다만 아이를 위해서 귀찮치만 씻고 건조해둬야하죠.  

그러기 위해선 깔때기 1개는 추가구매 하셔야 해요.

배송비까지 2만원이 좀 넘을꺼에요. 이왕이면 두개 주지 그랬냐..

단점4 - 온도유지기능뿐
온도 유지시켜주는 기능은 아주 좋습니다.
근데 배앓이 방지를 위해서 물을 100도이상 한번 끓여야되는데 브레짜는 유지 뿐입니다.
즉 미리 깨끗한 물을 100도까지 끓여서 식힌다음 넣어둬야한다는거죠 .

저희는 9만원 상당의 보르르로 해결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있네요.

단점5 - 분유 모자람 수기확인
분유가 모자랐을때는 알람이 안떠요.
걍 맹탕나옵니다. 뭐 이런;;
이건 직접 계속 넣어주고 확인해야합니다.

단점6 - 내부관 세척의 불편함
브레짜 내부관은 세척 방법이 없어서 첫구매 및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식초물로 전체 세척을 해야해요.
식초물을 관으로 뽑고 그상태로 3~4시간 유지후 깨끗한 물로 다시뽑아내야하는 세척과정이 필요합니다.

단점7 - 감가심함
물건 특성상 중고로 판매시 감가가 엄청 심하다.
저도 찜찜해서 새제품을 샀듯이 중고가격이 그냥 헐값이에요. 그 헐값에도 잘 안팔리구요.

지금까지 쓰면서 장단점을 적어봤는데 참 단점이 더 많은거 같네요.
그래도 새벽수유 하나 때문에 아직 쓰고는 있는데 새벽 수유가 끊기면 음..  

그냥 보르르만 쓰지않을까 싶긴 합니다.

구매를 위해 알아보시는 분들 있으시면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리뷰를 마치고 아래에 브레짜 세척 방법만 올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이비 브레짜 세척방법

첫 세척, 사용도중 세척 둘다 동일합니다.
1.물통에 식초를 반컵정도 넣어주고 물을 가득 체웁니다.


2. 물통을 끼우고 물받을 통을 깔때기 밑에 나둡니다. 텀블러로 여러번 진행하셔도 됩니다.

3. 왼쪽 버튼 중 중앙에 위치한 only water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물통에 있는 물을 다빼는 기능입니다)

통이 작은 경우 빼는 도중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멈춥니다.

4. 분유통 , 깔때기, 물통 순으로  분리 후 전원off
(전기비 아까워서 끄는겁니다)

분유통 뚜껑을 왼쪽으로 살짝 돌리면
분유통 분리가 가능합니다. 깔때기는 앞으로 당기면 분리됩니다.


5. 분유통 안 부품들 분리 후 전체 아기 세제로 전체 세척진행

위로 당기면 분리됨
여기부턴 그냥 들어올리면 됩니다


6. 3~4시간뒤 물기 남은것들 깨끗하게 닦아주고 분유통 재조립 후 장착

본체와 맞물리는 부품입니다. 분유통 밑에깝니다.
그 위에 분유통 올리고
그 위에 부품 분유통에 끼우고 가운데 끼우는데 살짝 뜨는경우 주황색 맨 밑에 깔아둔 부품 살짝 돌리면 착 하면서 들어갑니다
그냥 눌러서 끼웁니다
통을 넣고 프로펠러같은거 살짝 돌려주면 착 들어갑니다.

 

7. 뚜껑 끼우셔야 물나옵니다.

뚜껑 장착, 깔때기 장착 후 100도 한번 끓여서 식힌 물 다시 물통에 넣고 2,3번을 2번정도 반복
(남은 식초물 씻어내는 과정입니다)

 

8. 마무리 후 분유 넣고, 물 넣고 세척 완료.